부산대 코하루 돈코츠라멘 (추천)
다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는 경험은 언제나 즐겁다. 약 8년 전에도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일본라멘을 처음으로 접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 소유라멘과 돈코츠라멘을 시켰는데 소유라멘은 짭짤해서 나쁘지 않았던 반면 돈코츠라멘은 느끼해서 그 뒤로는 라멘은 나와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도 이래저래 다니면서 라멘을 종종 먹었지만 그 때의 맛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 그런데 작년 봄쯤에 타지 사람인 남자친구에게 부산대 근처를 구경시켜주려고 갔다가 유난히 웨이팅 줄이 긴 가게를 발견했다. 코하루라고 하는 일본라멘집이었다. 이미 SNS나 인터넷 상에서도 유명한 맛집이어서 평일, 주말, 낮, 밤 할 것 없이 웨이팅이 길었다. 그래서 마감시간 쯤에 기다리는 줄이 없을 때 냉큼 들어가서 먹었다가 인생 라멘을 맛보고 ..
리뷰/맛집
2019. 2. 1. 21:16
반응형
- Total
- Today
- Yesterday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