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라탕 부산대 탕화쿵푸 / 저렴하고 맛있는 마라탕!!
대학교 때, 약 1년간 중국인 언니와 방을 같이 썼었던 적이 있다. 그 때 중국인 언니가 정말 아끼는 거라며 컵라면 하나를 끓여줬는데, 난생 처음 접하는 향신료 맛이었음에도 마음에 쏙 들었었다. 성적이 급 떨어진 내가 기숙사를 나오면서(눙물) 언니랑 헤어지게 됐는데 그 뒤로도 종종 그 컵라면 맛이 생각나곤 했다. 지금이야 마라탕이나 훠궈 등 중국음식이 흔하지만 그 때 당시에는 양꼬치 정도만 겨우 맛보는 정도 (칭따오 이런 것도 없었음^_ㅠ)라서 그 어디에서도 컵라면 맛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추억의 맛으로 남나 했는데... 부산대에서 찾았다!!!!!!! 그것은 바로 마라탕이었다!!!!!!!!!!! 내가 반했던 그 맛이 지금 이렇게나 유행하고 있었다니... 나 빼고 다 알고 있었다니 조금 섭섭할 뻔 ..
리뷰/맛집
2019. 4. 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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