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거동 도쏭봉가또 / 크로칸슈, 앙버터 (추천)
보통 우리같은 밀덕(밀가루 덕후)들은 종류를 가리지않는다. 면류 뿐 아니라 빵류도 좋아한다ㅎㅎ 나도 울 엄마도 밀덕이라서 내가 공부를 끝내고 집에 갈 때는 항상 독서실 앞에 있던 뚜레쥬르에 들러 빵을 하나씩 사서 가곤 했었다. 엄마도 빵순이라 함께 빵쇼핑을 할 수 있는게 너무너무 좋았다. 부산에 혼자 살게 되면서부터는 옵스, 베이커스, 비엔씨, 이흥용과자점 등 부산에서 유명한 빵집을 많이 찾아다녔다. 일반적인 프렌차이즈 베이커리에는 없는 그 집만의 특색있는 빵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다양한 빵집을 정복하면서 웬만한 맛있는 빵은 다 먹어봤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언젠가 한 번 본가에 들렀을 때, 동생이 사온 마들렌을 먹었는데 세상에 처음 먹어보는 맛의 마들렌이었다. 나는 마들렌을 좋아하..
리뷰/맛집
2019. 1. 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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