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센틈시티 나들이 ♪ 방문한 김에 한창 핫한 도제 유부초밥을 먹고 왔다!!!!!!! 인스타에서도, 커뮤니티에서도 많이 봤는데 부산 도제는 오직 센텀시티에만 있다는 점! 좀 핫한게 있으면 센텀시티에 가장 먼저 생기는 듯ㅎㅎ 부산 도제는 센텀 신세계 백화점 안에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위치는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 코코로벤또 바로 옆이고, 평일 식사 때도 줄이 꽤 길어서 찾기 쉬웠다. 계산 제외하면 다 셀프지만 주문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유부초밥이 있는 쇼케이스에 일회용 용기가 있는데, 사고자하는 유부초밥 갯수에 맞춰서 용기 크기를 선택하면 된다. 작은 용기에는 3~4개 들어가고, 큰 용기에는 5개 이상부터 들어간다. 집게는 쇼케이스 위에 많으니까 집게로 먹고싶은 유부초밥을 집어 담으면 된..
드디어 5월 5일 일요일 안씨브러쉬(서현역브러쉬) 부산점이 오픈했다!!!!!!!!!!!!! 코덕이라면, 아니 커뮤니티나 인터넷을 하는 여성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서현역 브러쉬! 안씨브러쉬 보다는 서현역 브러쉬가 아직 입에 더 붙지만.. 어쨌든 여기도 곧 서면 핫플이 되지 않을까 싶다ㅋㅋㅋ 2019/04/23 - [생활의 TIP] - 부산 서면 안씨브러쉬 (서현역브러쉬) 지난 달 말에 서현역브러쉬 부산점이 생긴다는 플래카드를 본 뒤로 가게 앞을 얼마나 왔다갔다 했는지 모른다. 근데 서현역브러쉬에 아저씨가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조금 텐션이 죽었었다. 서울에도 손님이 많아서 줄서서 아저씨를 기다린다는데 부산까지 커버할 여유가 없으실 것 같았기 때문에... 그래도 오픈날에는 오시지 ..
부산 범일동 할매돼지국밥, 할매국밥 역사와 전통이 녹아있는 맛 ★★★★ 돼지국밥이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이 된 여러가지 가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전쟁을 피해 내려오면서 이북의 향토 음식인 돼지국밥도 함께 퍼졌다는 것이다. 범일동 할매국밥의 할매(?)도 6.25전쟁 때 피란 오셔서 돼지국밥을 팔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북식 순대도 이 집의 인기 메뉴! 많이 팔려서 저녁 때 가면 거의 못 먹는다고 한다. 암튼, 지금은 둘째 내외가 할매국밥을 그대로 물려받아서 운영 중에 있으며, 다른 두 아들 내외는 교통부돼지국밥을 운영하고 있다. 범일동에는 갈 일이 없어서 1년간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고 못 갔었는데, 근래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국밥 한 그릇이 당기기에 길을 나섰다. 버스를 타도 20분 걸린..
부산의 섬, 영도는 참 매력적인 곳이다. 해운대나 남포동처럼 관광지로 잘 개발되어 있지 않고, 영도는 영도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영도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8~90년대의 정취는 물론 더 오래 전의 정취 또한 느낄 수 있다. 때로는 예스러워 정겹고 때로는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매력이 있다. 날 것 그대로의 부산을 느낄 수 있어서인지 많은 여행객들이 영도의 소울에 빠져있다. 영도에 가면 매번 드라이브를 하며 힐링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영도 맛집을 탐방해보기로 했다. 이모 도나스는 진즉에 가봤었다. 그때는 별 맛이 있겠어? 하는 심정으로 사진도 안 찍고 먹었는데 인생 꽈배기를 만났었다. 이번에 방문해서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4월 22일부터 며칠간 사정상 휴무라고 해서 못 갔다^_ㅠ 암튼 그래서 이번 ..
완전 따끈따끈한 빅뉴스!!!!!!!!! 바로 바로 그 유명한 안씨브러쉬, 서현역 브러쉬가 부산점을 오픈한다는 사실!!!!!!!!!! 아 드디어 서현역브러쉬(안씨브러쉬)가 부산에도 생기는구나ㅠㅠㅠㅠ (위치와 날짜는 아래에) 서현역브러쉬는 커뮤니티 코덕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뉴스에서도 종종 나왔던 곳이다. 원래 안씨브러쉬는 사장님께서 경기도 분당 서현역 앞에서 브러쉬를 파셔서 코덕들 사이에서 서현역 브러쉬로 유명했었다. 이유인 즉, 전문적인 설명+친절함+저렴한 가격+브러쉬의 퀄리티다. 아저씨는 화장품의 제형, 사용자의 피부 등에 맞게 브러쉬를 추천해주시는데 그게 또 찰떡같이 맞아서 서현역 브러시가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다. 또 서현역 브러시 후기를 읽어보면 하나같이 아저씨가 설명을 해주실 때도 친절..
대학교 때, 약 1년간 중국인 언니와 방을 같이 썼었던 적이 있다. 그 때 중국인 언니가 정말 아끼는 거라며 컵라면 하나를 끓여줬는데, 난생 처음 접하는 향신료 맛이었음에도 마음에 쏙 들었었다. 성적이 급 떨어진 내가 기숙사를 나오면서(눙물) 언니랑 헤어지게 됐는데 그 뒤로도 종종 그 컵라면 맛이 생각나곤 했다. 지금이야 마라탕이나 훠궈 등 중국음식이 흔하지만 그 때 당시에는 양꼬치 정도만 겨우 맛보는 정도 (칭따오 이런 것도 없었음^_ㅠ)라서 그 어디에서도 컵라면 맛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추억의 맛으로 남나 했는데... 부산대에서 찾았다!!!!!!! 그것은 바로 마라탕이었다!!!!!!!!!!! 내가 반했던 그 맛이 지금 이렇게나 유행하고 있었다니... 나 빼고 다 알고 있었다니 조금 섭섭할 뻔 ..
서면에는 무한리필 고깃집이 많다. 고기질이나 맛은 어느 정도 포기하고 고기를 양껏 먹기 위해 무한리필로 향하곤 하는데, 오늘 소개할 곳은 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갈매깃살이 정~말 맛있는 곳이다. 양념된 갈매깃살이 정말 맛있어서 10번 이상 방문한 최애 맛집 중 한 곳이라는 건 안비밀ㅎ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숯불★이라는 점! 서면에 있는 무한리필 고기 집에 여러 군데 가봤어도 숯불을 쓰는 곳은 없었다. 아마 숯불에 무한으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서면에서 이 곳이 유일하지 싶다! 상호는 나노갈매기. 위치는 서면 배대포거리인데, 서면역 2번출구로 나와서 바로 앞 코너를 돌고 조금만 직진하면 보인다. 원래 상호는 무한한판8.8이고 가격도 8800원이었는데, 올해 1월부터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
부산 서면 저렴한 파스타 39PASTA 이태리분식 - 서면 학원가 골목에서 생활하는 공시생들은 (나포함) 학원비며 교재비며 나가는 돈이 많기 때문에 식비라도 줄이기 위해서 저렴한 식당을 많이 찾게 된다. 그런데 서면엔 데이트 또는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음식의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서, 저렴한 맛집은 정말 찾기가 힘들다. 저렴한 식당을 찾더라도 대부분 카드결제를 안 받기때문에 현금없이 다니는 나같은 사람들은 밥 한 끼 먹기도 힘이 들어서 편의점에서 때우기 일쑤다. 지난주에 산책 겸 학원가 주변을 돌아다녀보다가 카드도 되고, 저렴한 가격에 간단히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곳을 발견해서 다녀왔다. 상호명은 39PASTA, 위치는 서면 빽다방 쪽 CU 바로 옆에 있다. 테이블이 5개 정도 밖에 없는 작..
맘스터치 신상 언빌리버블버거 내 돈 주고 내가 사 먹은 후기 - 맘스터치에 오랜만에 신상 버거가 나왔다!!! 이름은 언빌리버블버거!!!!!!! 앞에 나왔던 인크레더블버거와 비슷한 뜻을 가진 언빌리버블버거라서 또 얼매나 클 지 기대가 됐다. 기프티쇼에서 언빌리버블버거 기프티콘을 30% 할인 판매한다고 해서, 꼭 하나 잡아서 맘터로 갈 예정이었다. 근데 당일 어플은 터져버리고... 홈페이지에서 구매 성공했다는 글을 보고 서둘러 홈페이지로 달려갔을 때는 이미 늦어버린 것이었다. 힝구.. 그래서 열받아서 그냥 맘스터치 서면점으로 직행했다. 언빌리버블버거 세트와 딥치즈버거 세트 하나씩 주문했는데 감자튀김 하나가 사이즈업이 됐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언빌리버블버거 출시기념으로 언빌리버블버거 세트 구매시 4월 7일까지..
부산 온천천 벚꽃 목련이 피면 이제 봄이 온다는 신호고, 벚꽃이 피면 완연한 봄이 왔다는 신호다. 옛날에는 봄이라 하면 진달래꽃과 개나리꽃이 대표적인 봄꽃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이 벚꽃으로 바뀐 것 같다. 어릴 때 벚꽃은 일본의 국화라고 알아서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일본의 국화는 공식적으로 등록된 것이 없으며,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벚나무인 '왕벚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품종이라고 한다. 봄의 상징이 진달래와 개나리에서 벚꽃으로 바뀐 것처럼 나중에는 또 다른 꽃으로 바뀔 수도 있겠지만 '봄=벚꽃'이라는 공식이 유행하는 동안에는 찝찝한 마음없이 즐겨도 될 듯하다. 이렇게 풍성하고 예쁜 벚나무가 우리나라 고유 품종이었다니~ 하면서 말이다. 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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