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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 [취미생활] - 삼성 노트북 SENS X420 / HDD를 SSD로 바꾸기 (feat. WD BLUE SSD)

 

얼마 전, 오랜 노트북의 HDD를 SSD로 바꾸면서 기존의 250GB짜리 HDD 하나가 생겼다.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서 연결하면 대용량의 USB같은 외장하드처럼 쓸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시는 부모님의 휴대폰 용량이 부족하기도 했고, 내 사진들도 옮길 겸 외장하드 케이스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처음엔 저렴하고 구매수도 높은 외장하드를 사려고 했는데, 컴잘알 친구가 IPTIME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다고해서 친구가 사용하는 모델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되어 나온 IPTIME HDD3225를 찾게 되었다.

현재 외장하드 케이스 시장에 나와있는 모델들 중에 가장 최신버전이고 가격도 적당해서 이걸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컴퓨존이라는 곳에서 구매했는데 배송비를 포함시켜도 가격은 14900원으로 여기가 가장 저렴했다. 

나는 네이버포인트를 써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배송이 정말 빨라서 오후 4시쯤에 주문했음에도 당일발송처리가 되어 다음날 오전에 받았다.

 

예전에는 무슨 기기든 색상 상관없이 구매했었는데 요즘은 구매하는 것 마다 화이트 색상으로 통일하고 있다.

특히나 전자기기는 화이트가 진리인 것 같다.

화이트 색상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다른 기기와의 색 조화도 잘 되는 편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그래서 IPTIME 외장하드 케이스 역시 화이트 색상으로 정했고, 하드는 있으니 미포함 옵션으로 구매했다.

 

스펙 중에 눈에 띄고 메리트가 있는 부분은 3가지였다.

1. USB3.1 지원

2. 타입C 케이블

3. HDD safe parking

 

특히 타입C 케이블을 함께 준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HDD3225는 외장하드와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타입C 케이블을 제공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케이블을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폰과 외장하드를 연결할 수 있다.

 

 

구성품은 본체, 케이블, 나사 및 나사가림용 테이프, 파우치 이렇게 들어있다.

 

본체는 플라스틱 재질로 정말 가볍다.

케이스 자체가 가벼워야 외장하드를 넣어도 전체적인 무게가 많이 무겁지 않기 때문에 케이스가 가벼운 것도 매우 중요해 보인다.

나는 집에 놔두고 필요할 때만 꺼내쓰지만 외장하드를 가지고 다녀야한다면 컴팩트하고 가벼운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공유기에서 많이 보이던 IPTIME 로고도 오른쪽 아래에 보인다.

4면도 동글동글하게 라운딩을 잘 해놔서 귀여워 보이기도 한다.

왼쪽 상단에 오폭 패여있는 곳은 라이트가 들어오는 곳으로, 컴퓨터와 연결될 때 파란불이 들어온다 : )

 

USB 3.1 케이블 파일 전송 속도가 USB 3.0보다 2배 정도 빠르다고 알고 있다.

컴활 필기 공부하면서 배운 USB 3.1을 여기서 직접 보니 신기하고 반가웠다. 

커넥터 부분은 TYPE C 로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들을 젠더없이 바로 연결 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아! 구성품 중에는 설명서도 있다.

그림과 함께 설명이 상세하게 되어있어서 처음 해보는 나도 보면서 차근차근 따라하니 쉽게 조립할 수 있었다.

(하드블라킷 = 하드 넣는 곳)

그리고 고정 나사 하나를 조여야해서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고정 나사가 은색 혹은 검정색이어서 눈에 띄는데, 그럴 땐 같이 동봉된 3M 보호캡을 붙이면 된다.

 

 

장착 후 컴퓨터에 연결하면 왼쪽에 이렇게 라이트가 들어온다.

HDD PARK 시스템은 컴퓨터로부터 손상없이 하드를 연결해제할 수 있도록 한다.

컴퓨터에 연결 한 뒤 작업을 마친 후에는 HDD PARK에 버튼을 위치시킨 뒤에 연결해제 하면 된다.

혹시나 있을 지도 모르는 외장하드손상으로 인해 파일들도 손상될 수 있는데, 버튼 한 번 조작하는 것으로 손상을 막을 수 있으니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쪽으로 문외한이지만 사진저장용 외장하드를 사용하기 위해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보았는데 참 만족한다.

같이 들어있는 파우치에 보관하니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또 전송속도도 빨라서 덜 답답하다.

당분간은 시중에 나와있는 최상위 버전일테니 이 점도 마음에 들고ㅋㅋㅋ흰색이 있다는 것도 좋다.

내 돈 내고 직접 구매했지만 아깝지 않은 소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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