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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리뷰
홍콩반점 서면점
feat. 해물육교자와 탕수육
이 포스팅은 광고나 협찬이 전혀 없습니다!
제 돈 주고 제가 사먹은 리뷰입니다!!!!!!!
얼마전 홍콩반점에 해물육교자가 새로 나왔다고 해서
서면 2번가에 있는 가까운 홍콩반점에 다녀왔어요!
위 지도에서 위치 참고하시구요!
서면 2번가에서 유명한 서면 지하 다이소와 자라 쪽 맞은편에 있으니까 찾기 쉬울거예요.
지금 홍콩반점에서는 해물육교자 출시기념 행사 중인데요.
짬뽕 + 짜장면 + 탕수육 小 + 해물육교자 반접시 = 2만원 이랍니다!!
원래 가격이
짬뽕 5500
짜장면 4500
탕수육 소 11000
라서
이 가격에 해물 육교자 반접시를 주는 이벤트라고 보시면 돼요.
홍콩반점의 쫀득한 탕수육을 워낙 좋아하기도하고, 신상이 나왔으면 먹어줘야 인지상정 아닙니까?!
게다가 행사까지 하눈뎅... 그래서 저는 친구랑 이 세트로 주문!!!!!!!!!!!!!!!!!!!!!!
두 명이서 먹었어요!!!!!!!! (둘 다 대식가)
홍콩반점은 선불이므로 주문과 동시에 계산해야해요.
직원이 주문 받으러 오면 메뉴 말하고 카드나 현금 내면 됩니닷!
제가 시킨 해물 육교자 세트는 더본쿠폰 이라는 어플에서 해당 쿠폰을 받아야 주문가능!
주문하면서 가입하고 쿠폰 받아서 보여줘도 되니까 넘 당황하지마세용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쿠폰 받는 거 도와주셨어요 : )
암튼, 주문과 결제를 완료하면 춘장, 양파, 단무지의 기본찬을 갖다주세요.
특히 저 얇은 단무지는 백종원 가게들의 시그니처죠?ㅎㅎ
첨에는 왜이렇게 얇게 썰었냐며 2~3개씩 집어먹었는데 이제는 저 얇은 단무지가 아니면 부담스럽기도..
밑반찬이 모자라면 셀프바에서 얼마든지 가져와서 먹을 수 있으니 눈치보지말고 갖다드세요! 단, 셀프!!!!!!!
짜장면이 먼저 나왔어요!!!!!!! 이날 짜장면은 유독 불향이 강하고 맛있었답니다ㅠ_ㅠ
홍콩반점 짜장면은 단맛이 강한 편이에요. 역시 설탕 백종원 선생님의 가게ㅋㅋㅋㅋㅋ
대식가인 저한테는 양이 좀 적었지만 그래도 돼지고기도 은근히 들어있고, 양파가 많아서 감칠맛이 났어요.
짬뽕파지만 짜장면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다음은 내 사랑 짬뽕입니다!!!!!!!!!!!
어릴 때는 저런 양배추랑 당근같은 건더기들이 그렇게 싫었는데 이제는 면보다 건더기를 더 맛있게 먹는듯해요.
홍콩반점의 짬뽕은 면도 넉넉히 들어있고, 야채 건더기들도 많구요.
오징어랑 홍합같은 해산물과 돼지고기도 약간 들어가있어요!
다만 서면점만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홍합이 싱싱하지않은 티가 나서... 가성비로 먹긴하지만 갈 때마다 홍합이 참 아쉽습니다ㅠ_ㅠ
어쨌거나 저는 프랜차이즈 짬뽕 중에는 여기가 제일 낫다고 생각하고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추짬뽕 드세요! 고추기름이 더 많이 들어가있고 위에 땡초 토핑도 올라가고.. 암튼 매움...
그냥 짬뽕은 안 매움!!!!!!!!!
저의 홍콩반점 최애 메뉴!!!!!!!!!!!! 탕수육!!!!!!!! 이건 작은 사이즈, 小자 입니다 : )
이날 주문이 많이 밀렸는지 짜장면과 짬뽕을 거의 다 먹어갈 때 쯤에야 탕수육이 나왔어요ㅠ_ㅠ
부먹으로 나오는데 화가 하나도 나지 않아요!!!!!!
왜냐면 얘는 찹쌀 탕수육? 이라서 소스에 적셔지면 질수록 쫀득해지거든요?!?!? 근데 그게 또 JMT !!!!!!!
그래서 저는 갓 나왔을 때는 소스가 안 묻는 부분만 잘라서 간장+고춧가루 소스에 찍어먹고, 시간이 좀 지난 뒤에 소스가 묻은 부분 먹어요.
만약 홍콩반점에서 하나만 먹으라고 하다면 저는 무조건 탕수육입니다ㅠㅠ
백종원 선생님 이런 탕수육 저렴한 가격에 내주셔서 감사해요 꺼이꺼이
이제 마지막이자 해물 육교자 세트의 주인공, 해물 육교자 선생님께서 나오셨습니당!!!!!! 짝짝짝
주인공답게 제일 마지막에 나오더라고요..... (않이... 네조각 줄끄믄스..)
반접시라서 4조각이고, 한접시는 그럼 8조각이겄쥬?
쨌든 늦게 나왔지만 이것도 갓튀겨서 따끈따끈!!!!!! 한 입 베어무니 빠사사삭 했어요 : )
해물 육교자 단면샷입니당! 크기는 작은데 교자 안이 제법 실하게 차있어요. 당면, 부추, 당근, 고기 등등이 눈에 보였어요,
그냥 교자로만 따졌을 때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잘 튀겨졌고 소도 꽉꽉 야무지게 차있었거든요. 만두피가 딱딱하지도 않고 마치 페스츄리처럼 바사삭 소리가 났구요!
근데 해물? 해물맛은 거의 안나던데요ㅠ_ㅠ 처음에 한 입 베어물면 연하게 해물맛이 나나..?
사실 이름이 해물 육교자니까 해물향이겠거니 하는 정도였어요..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아쉬움이 남는 메뉴였답니다.
원래 8개에 5500원이라고 하는데, 해물맛을 조금 보완한다면 다시 먹어보고싶네요.
이상 홍콩반점 해물육교자 솔직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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