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는 만두, 탕수육으로 유명한 중국집들이 많이 있다. 몇 군데 메모해두고 기회를 보던 참이었는데 마침 튀김이 땡기기는 날이었다. 그래서 푸짐하게 담아주는 탕수육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동래 부광반점에 다녀왔다. 한적한 동네 골목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만 먹으러 가기에는 좀 애매한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호떡으로 유명한 동래 신가네호떡에서 1차를 먹고 10분 정도 걸어서 부광반점에 갔다. 2018/12/30 - [음식 & 맛집] - 부산 동래 맛집 / 신가네 호떡 마가린이 듬뿍~ 고소해요!!!!! 호떡 먹고 망미루 들러서 널뛰기도 하고 투호도 하고 주리도 틀어보고 간 건 안비밀ㅋㅋㅋ 동래시장 근처에 있는 망미루, 은근 꿀잼이었다. 다음엔 전통의상체험하러 가봐야겠다! 인기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식사시간..
이제 진짜 겨울인지 부산의 최저기온도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럴 때 낮에는 호떡, 밤에는 붕어빵, 야식으로는 호빵이 진리다!!!!!! 하지만 붕어빵과 호빵은 많이들 보이지만 호떡은 찾기가 정말로 힘들다. 호떡집을 찾아도 씨앗호떡이 유명한 부산이라서 그런지 온통 씨앗호떡뿐이다. 난 견과류를 안좋아하기때문에 멀리해왔는데 동래에 신가네 호떡이 씨앗이 거의 없다고 하여 다녀왔다. 위치는 동래시장 근처에 있다. 망미루 옆 길로 쭉 올라오시면 왼쪽 편에 있다. 일단 가게에 다 다를 때쯤부터 고소한 냄새가 나를 이끌고 손님들이 많아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호떡만 먹으러 가기에는 굳이? 싶다면 근처에 위치한 탕수육맛집 부광반점에 들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018/12/31 - [음식 & 맛집] - 부산 동래..
지성식품 무안 순수 양배추즙 작년 겨울쯤에 공부하느라 밤낮이 바뀐 적이 있었다. 그 때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끼니도 거르는 날이 많아진 탓에 명치에 뭐가 걸린 느낌이 나면서 소화가 잘 안되는 증상이 나타났었다. 그저 체한 줄로만 알고 까스활명수를 사먹거나 소화제를 먹고, 밥을 굶기도 했는데 낫지 않았다. 슬슬 겁이 나기 시작했던 나는 내과 두 군데 가서 진료를 받아봤고,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다 / 식도염인 것 같다" 는 말을 들었지만 속을 열어보지 않는 이상 정확한 진단을 받기는 어렵다고 생각되어 결국 종합병원에가서 위내시경을 받았다. 위내시경을 하고보니 역류성식도염이 맞았고, 의사선생님은 심하지는 않지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셨다. 병원에서 한 달치 약을 받아와서 복용을 했고 한동안은 괜찮아졌..
삼양 컵라면 조금은 X 특별하게 파스타 테이블 투움바 파스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면 브랜드는 오뚜기와 삼양인데요! 요 두 그룹에서 요즘 아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오뚜기 미역국 라면은 큰 인기를 얻고 있죠? 앞서 포스팅한 계란탕면, 콰트로치즈라면 뿐 아니라 떡라면, 김라면 등등..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새로 나온 라면들이 많이 있답니다. 라면의 기본에 충실한 것도 좋지만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다양한 맛을 만들어내는 것, 기업의 혁신이 실현되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여러가지 신상라면 중에서 삼양 파스타테이블 투움바 파스타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아웃백의 시그니처 메뉴죠? 저도 아웃백에 가면 투움바 파스타는 꼭 꼭 먹고 올 정도로 투움바를 참 좋아해요. 크림 ..
날이 다시 추워졌다. 어제부터 몸이 으슬으슬하니 몸살감기 기운이 돌아 뜨끈한 국물을 마시고 얼른 떨쳐버리려고 돼지국밥 한 그릇 하고 왔다. 돼지국밥은 부산시민 뿐 아니라 경상도민들의 소울푸드다. 경상도 토박이인 나도 어릴 때부터 돼지국밥을 먹으며 자랐다. 식용이 왕성했던 고등학생 때는 밥 두그릇을 말아서 먹곤 했는데, 돼지국밥 한 숟갈에 마늘 한 쪽 쌈장에 푹 찍어서 먹으면 보양식이 따로 없다. 그래서 몸보신 할 때는 돼지국밥을 찾는다. 돼지국밥의 본고장인 부산에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유명하다는 국밥집은 다 찾아가봤다. TV나 신문 등 대중매체에 자주 등장한 곳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까지.. 그 결과 내가 자주 가는 곳이 세군데가 생겼는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부전시장에 위치한 교통부 돼지국밥 ..
맘스터치 인크레더블 버거 요즘 롯데리아부터 시작해서 맥도날드, 버거킹, KFC, 맘스터치 등 많은 햄버거 브랜드가 있다. 어릴 때는 롯데리아 데리버거를 좋아했다. 내가 가장 처음 접한 버거였고, 초딩 때 롯데리아에서 생일파티하면 엄마들이 시켜주시던게 데리버거였다. 대학교 올라와서는 맥도날드의 상하이 버거를 영접하고 약간 매콤하면서 기름진 맛에 빠졌고, 그 후로 쭉 상하이 버거만 먹었었다. 맥도날드가 한국인 경영인에 인수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가격은 오르고 품질은 떨어져서 일찌감치 맥날에는 손을 뗐다. 그 대안으로 맘스터치 싸이버거를 접하게 되었다. 양상추도 두툼히 쌓아 올리고 소스도 많이 줄 뿐아니라 무엇보다 통다리살에서 육즙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눈으로 경험해버린 나는 싸이버거를 나의 최애버거로 삼게 ..
안녕하세요! 블로그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저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중인 공시생입니다. 며칠 전에 1학기를 마치고 최종 성적을 기다리고 있고, 2학기를 바로 시작해서 공부하고 있으며, 요즘은 혼자서 실습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제일 헷갈리고 어려웠던 것이 바로 사회복지실습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간단하게나마 과정 및 후기를 적어보려합니다. (광고 아닙니다ㅠㅠ 제 돈 주고 제 시간 쓰면서 자격증 따는 중이어요) 0. 사회복지실습이란?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1학기를 마친 후 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인정하는 곳에서 사회복지실습을 120시간 이수해야해요. 보통 하루에 8시간씩 15일 정도 실습을 한..
양키캔들 캔들워머 Romeann 로메안 퓨어화이트 최근에 원룸으로 독립아닌 독립을 하게 된 이후로 방 안에 음식 냄새나 꿉꿉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환기, 섬유향수, 룸스프레이 등 많은 노력을 해왔어요. 하지만 겨울이 되면서 환기를 시키자니 너무 춥고 (오들오들) 섬유향수나 룸스프레이도 빨리 닳아서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캔들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는데요. 때마침 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준 양키캔들 보티브의 향기가 정말 제 취향이라서 얼른 태우고 라지자를 구매했어요ㅎㅎ 근데 라지자를 사고보니 캔들 아래에 불어서 끄지말라는 표시가 있는게 아닌가요ㅠㅠㅠ 그림 두번째 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그림을 보세요! 이렇게요!!!!! 처음에 보티브 끌 때 후~ 불어서 껐다가 연기가 어찌 그리 독하던지.. 그래서 그 ..
오늘 드디어 기나긴 취성패를 끝낸 기념?으로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블로그를 켰어요. 생각나는대로 의식의 흐름에 따라 작성하는거라서 중간중간에 빼먹는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일련의 과정을 나름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취성패 하게 된 이유 원래는 취성패가 뭔지 1도 몰랐어요. 주변에서 친구가 이걸 했는데 돈을 받을 수 있어서 문제집 사거나 당장의 생활비 해결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해서 저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공시생이었지만 공기업 쪽에도 자소서를 넣어보며 종종 서류합격해서 필기시험도 보러가곤 했는데 NCS까지 공부하려니 힘들기도하고, 시험치러 가는 것과 책값 등 금전적으로 부담도 컸거든요. 취성패를 통해서 받은 금전적인 도움으로 친구가 금융권 공기업에 입사하는 것을 보고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취성패 ..
울산 성남동 옥교동 중앙시장 간판 없는 칼국수 골목 (첫번째 집) 오늘은 울산 토박이 중에 토박이만 안다는 옥교동 중앙시장 안에 칼국수 포장마차 골목 을 소개합니다 : ) 여기로 말할 것 같으면!!!!!!! 부모님이 중고등학교 시절인 4~50년 전부터 존재하던 곳이며, 그 당시 엄빠가 서로 모를 때도 각자 여기를 찾았다는 썰을 보아 아주아주 오래 된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죠? 내가 여기에 온 최초의 기억은 7살 때 쯤이에요! 쭈욱 늘어선 칼국수 포장마차들 중에 다섯번째 집이 우리 단골집이었어요. 머리가 희끗한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셨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기에 그 때 장사하시던 분들은 다 돌아가셨다는ㅠㅠ 그래서 그 뒤로 정착한 곳이 오늘 소개할 곳이고, 15살부터 다녔으니 15년 가까이 된 단골집이에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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