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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기타

현대자동차 베뉴 구입기

당근냠냠 2020. 5. 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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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7일, 인생 첫 차인 베뉴를 계약했다.
동네방네 자랑했지만 블로그에도 자랑 겸 정보공유 겸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PC를 켰다.

(tmi 주의)
우선, 면허는 2015년 초에 독학으로 땄고 2019년 9월까지 4년 정도 아주 가끔씩 운전을 했었다.
근데 이게 2~3개월에 한 번씩 하니까 운전 할 때마다 매번 새로운 느낌이라
운전을 했다고 하기에는 민망한 느낌??ㅋㅋㅋㅋㅋ
그러다가 2019년 9월에 취직을 하고 10월부터 출근을 하게 되면서 아버지차인 싼타페DM을 몰기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워낙 차를 좋아하다보니 10년 간 옆에서 나름 보고 듣고 배운게 있어서 그래도 빨리 적응한 듯 싶다.

처음 발령 받았던 곳 주변이 길이 좁아서 차폭 등 익히는데 도움이 됐고
새로 이사한 아파트 주차장 주차 칸이 또 좁아서(싼타페 넣으면 거의 딱 맞음) 주차연습도 됐다.

이제 그러면서 내 차 욕심이 스멀스멀 올라온거지ㅋㅋㅋㅋㅋㅋ
싼타페는 차가 커서 내가 컨트롤하기 부담스럽다 등등... 갖은 핑계를 대면서 밑밥을 뿌렸다.
물론 한 달에 n00만원씩 저금도 하면서!!!

그러던 중에 코로나19로 인해서 자동차 개별소비세(aka개소세) 할인 한다는 뉴스를 접했고
이 핑계ㅋㅋㅋ다 싶어서 결국 부모님과 상의 끝에 구매하게 되었다.
(tmi 끝)

구입 고민 시기가 길었던만큼 내 레이더망에 올랐던 차종도 꽤 많았다.
제일 처음 출퇴근용으로 사고자 했던건 기아 소울(중고).
귀여운 외모가 너무 맘에 들었던 현대 베뉴.
연비 짜세인 기아 니로(중고).
아부지가 이쁘다고 좋아하는 쌍용 티볼리.
가성비 좋다고 소문났던 기아 셀토스 등등

소울은 진짜 급하게 산다고 했을 때 구매하고픈 모델이었기 때문에
싼타페에 적응하면서 바로 빠이......했고
막판에는 거의 베뉴(신차)와 니로(중고)의 대결이었다.

비교적 짧은 출퇴근거리(왕복30), 나랑 닮았다(??) 등의 이유로 베뉴를 구매하기로 결정!!!



그런 다음엔 등급과 옵션을 정할 차례..인데 솔직히 이거는 남자친구가 다 정해준거나 다름없다ㅋㅋㅋ
트림: 모던
익스테리어 색상: 폴라화이트
인테리어 색상: 메테오블루 (실물 훨 예쁨ㅠㅠ)
옵션1. 익스테리어디자인
옵션2. 멀티미디어내비어쩌구2
옵션3. 썬루프 (투톤하려다 썬루프가 더 실용성 있기에..)(그리고 투톤은 출고가 오래걸린댔음)
옵션4. 스마트센스

딜러도 구매 여러번 했던 영맨에게 현금서비스 받기로 하고 계약.
케이뱅크 결제로 1.5% 페이백도 받기로 했다.

계약이 완료되면 오는 문자메시지

차량구매는 계약(계약금 10만원) - 차량 생산 - 잔금 지급 - 인수 이런 절차로 이루어지는데
계약을 정상적으로 완료하고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면 마이페이지에서
내 차가 지금 생산대기중인지 생산중인지 생산완료인지 정도는 알 수 있다.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 로그인 > 마이페이지 > 나의 계약조회

계속 새로고침해도 변동이 없었는데
5월 10일 새벽에 잠깐 깨서 들어가보니 생산 중으로 바뀌어있었다 꺄
제발 무사히 잘 만들어져서 어여 나에게로 오렴 베뉴야

이제 현대자동차에서 열심히 내 베뉴를 만들고 있으니
내가 할 일은 모다?
보험료 비교, 블랙박스, 썬팅 등 알아보기!!!

또 정보가 될 만한게 있으면 끄적여야징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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